[경기 성남시_모란역] 양푼이돈사랑 (오래된 묵은지닭도리탕 맛집)_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쿠양입니다.
 
TMI. 제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결국 감기에 걸렸습니다. 😂😂
우리 식구님들은 빙판 조심, 감기 조심! 건강하세요.💜
 
오늘은 저번 맛집 소개에 이어서 또 모란역 근처에 다녀왔습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엔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너무 당기죠?
이번에는 지인 추천으로 묵은지 닭도리탕 먹으러 다녀왔는데, 진짜 입맛 제대로 사로잡히고 왔어요.
평소에 닭볶음탕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묵은지와 닭이라니...
맛있는 거에➕맛있는 거면!!! 바로 오케이죠.🫶🏻

왜 이런 맛집을 이제야 알게 됐는지...😂
바로 모란역 근처의 '양푼이돈사랑', 묵은지 닭도리탕 맛집 솔직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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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이 돈사랑
 

 

 

 

📌위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1140번길 7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484) 빌딩 1층
          양푼이 돈사랑은 모란역 3, 4번 출구에서 모란역 먹자골목 바로 뒤편에 있어요.
📌영업 시간⏰: 오픈 10:30~23:00 / 마감 23:00

📌주차 불가 / 예약 전화 문의 필요
📌매장
📌카드, 현금 가능
📌전화번호: 031-75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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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모습

 

 

양푼이돈사랑은 모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빌딩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꽤 좋아요.
모란역 3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으면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요.
외관은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것치곤 요란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식당 같은 느낌이었어요.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밥 먹고 가는 오래된 식당 느낌이랄까?

주차 공간은 아예 없어서 자차 이용 식구님들은 알아서 센스 있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다녀오셔야 해요.
(저희는 가게 앞에 여유로운 공간이 하나 있길래 사장님께 예의 있게 물어보고 잠시 주차하고 밥 먹었어요.)
그렇지만 대중교통으로 오기 쉬운 위치라 딱히 불편함은 없었네요.

 

가게가 그리 크진 않았는데 꽤 붐볐어요. (사람 없을 때 쇼쇽! 하고 사진 찰칵!)
이 집은 방송에도 몇 번 나온 곳이라더라고요. 역시 방송 맛집은 괜히 유명한 게 아니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동그란 은색 테이블 자리로만 구성되어 있고,
양쪽 벽에는 큰 거울들을 배치되어 있습니다.
(옷매무새나 외모 췤~ 할 때는 유용한데, 계속 보고 있으면 나름... 무서워요!!!🤣)
분위기도 딱딱 No! 격식 No!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이어서
친구랑 수다 떨면서 밥 먹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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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 구성이 어렵지 않고 심플하네요.
김치찌개, 묵은지 닭도리탕, 김치찜, 등갈비찜까지 딱 4가지!

가게 이름에 “돈사랑”이 들어가다 보니 돼지고기 요리가 메인일 줄 알았는데 
묵은지 닭도리탕도 유명하더라고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김치찌개를 많이들 드시고 가네요.
김치찌개는 맵기 조절 가능해서 더욱 칼칼하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면 말씀드려보세요.
(보통맛=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편)

가격도 이 정보면 나쁘지 않죠??? (전 딱 적당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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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묵은지 닭도리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공깃밥은 따로 추가 주문해야 하네요.

 

 

밑반찬으로 심플합니다. 김치,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무침이 나왔어요.
되게 적게 나오는데, 절대 반찬 남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리필해드세요.
제가 반찬 도둑👤🥷🏻이라 반찬을 계속 먹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묵은지 닭도리탕이 메인이기에 김치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리시네요.ㅋㅋ
(사장님이 반찬 욕심 안 내고 메인 하나로 게임 끝! 이렇게 자부심 있게 말씀하고 가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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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양이 푸짐하고, 국물부터 군침 돌게 하는 비주얼이에요.
여사장님 같은 분이 취향껏 끓여먹으라고,
나오자마자 먹어도 되는데 더 짜게 드시는 분들은 더 끓여 먹으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묵은지가 정말 잘 익어서 새콤하고, 국물이 엄청 진한 타입입니다.
(제 기준엔 충분히 짜서 불 끄고 먹었습니다. 간이 꽤 자극적이에요.)
하지만 먹다 보면 국물의 깊은 풍미가 입안을 감싸서,
어느샌가 계속 국물을 퍼먹고 있는 저를 보게 되더라고요.ㅋㅋ

밥을 국물에 무조건 비벼 드셔야 해요.
추가로 라면사리를 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었겠지만,
저는 면보다 밥이라 밥을 더 먹었어요.ㅋㅋㅋ (뭘 넣어도 다 맛있을 듯)

특히, 묵은지와 닭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닭도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근데 친구 말로는 예전보다 덜 보들보들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읭?!
닭이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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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솔직히 맛이나 양에서는 불만이 없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서비스였어요.
가끔 여자 사장님 같으신 분이 손님에게 조금 냉소적인 말을 하더라고요.
엄청 기분 나쁜 말을 한다기보다는 ‘그렇게 말을 해야 하나...‘ 하는 말투와 단어 선택이 있잖아요?
저희 팀한테도 그렇고 밥을 먹을 때도 다른 팀들한테도 그런 행동을 하시더라고요. 계속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친절한 행동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 않는다면 진짜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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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예스러운 분위기의 얼큰 칼칼한 묵은지 닭도리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양푼이돈사랑의 묵은지 닭도리탕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깊고 진한 묵은지 국물 맛과 닭고기가 너무 조화로웠던 묵은지 닭도리탕이었습니다.
서비스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음식의 맛만큼은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추운 겨울날 더욱 빛나는, 묵은지 닭도리탕 맛집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모란역 양푼이돈사랑 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트 때 봬요~.🙏🏻️ 빠빠